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4차산업 뉴스클리핑(20.10.27)

by 일일신우일신 2020. 10. 27.

 

카카오·토스·네이버, 디지털금융 경쟁

 

[출처: 한국금융] 카카오·토스·네이버, 디지털금융 경쟁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가 결제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 간편결제 시장 모두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른 만큼 고객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토스는 포인트 제도를 신설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와는 별도로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카카오페이포인트 제도를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200만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1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머니로 선택하면 하단에 카카오페이포인트 보유 현황이 나타나며, 원하는 포인트만큼 입력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포인트 제도 신설과 함께 UI/UX를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를 개편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UX 전면에 쿠폰과 할인 혜택을 내세워 고객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화면 상단에 결제 바코드, 멤버십 바코드, 쿠폰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매치하고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에서 원하는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결제할 때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할인 내역, 상품 금액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토스도 ‘토스포인트’ 제도를 신설했다. 토스포인트는 토스머니와 동일하지만 10월 30일 이후 무상 제공하는 돈은 토스 포인트로 제공된다. 토스 가맹점에서 토스로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토스는 결제 사업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토스결제 운영과 함께 지난 8월 본격적으로 PG사 토스페이먼츠를 출범시켰다.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은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 회사 모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카카오페이가 먼저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버킷리스트’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 ‘버킷리스트’는 카카오페이앱에서 평소 이루고 싶은 목표인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원하는 금액과 주기를 설정하면 달성할 수 있도록 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진행 상태를 체크해 매주 모인 금액, 목표달성 현황 등을 알려준다.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해 데이터 분석 기반 자산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잘 모으기 부스터’는 사용자의 주 사용 소비 카테고리를 안내하고, 해당 소비가 발생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을 적립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규칙에 맞게 소비 카테고리와 모으는 금액 단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자동으로 ‘버킷리스트’에 설정 금액이 모아진다.

네이버페이도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른 정보 수집,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자산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통합/수입/지출 내역, 소비현황 분석 및 예상관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소득 현황에 근거한 보다 전문적인 재무상태 분석과 평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내 자산 증권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증권 서비스와 연계해 보유주식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 투자의견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보험 통합조회도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가 서비스 개편에 집중하는건 플랫폼에 따라 고객 확보에 유리할 수 밖에 없어서다. 세 플랫폼 모두 고객 집중도가 높은 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 인지도가 빅테크들이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익숙한 플랫폼에 유입이 빨리 될 수 밖에 없으므로 플랫폼에 승부수를 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데이터업은 내년(2021년) 8월에 정식으로 출범한다. 기존에도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핀테크회사들은 신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스크래핑을 이용한 정보 수집은 비공식적으로 처리되다 보니 정확도나 속도, 보안 등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었고 이번에 오픈API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는 모든 금융사는 정보를 제공해야만 하게 신용정보법이 개정되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허가를 받게 되는 많은 핀테크 및 금융사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발간

 

[출처: 아시아경제] KOTRA,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발간

 

KOTRA가 23일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도서를 발간한다.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시리즈는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에서 근무 중인 KOTRA 직원들이 현지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 KOTRA의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비즈니스 흐름을 매년 좇고 있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아홉 번째 출간을 맞았다.

KOTRA는 2021년 세계 트렌드를 4가지 주제로 나눠서 10가지 키워드로 꼽았다.

첫째는 ‘혁신사회’로 키워드는 ▲위생사회 ▲안전사회 ▲투명사회다. 코로나19로 급변한 세계인의 위생·안전에 대한 인식과 이를 반영한 비즈니스 사례를 담았다.

둘째는 ‘칩거시대’다.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나타난 집을 비롯한 개인적 공간의 재발견을 ▲웰빙 집콕라이프 ▲키트 전성시대 ▲버추얼 커넥터로 설명했다.

셋째는 ‘유통혁명’이다. 고객의 마지막 수요까지 효율적 배분하고 기존에 버려지던 자원을 재창출해내는 흐름을 ▲강력한 유통 ▲새로운 창조로 파악했다.

마지막은 ‘그린혁명’이다.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품 생산이 늘고 친환경 농법이 각광 받는 각국 사례를 분석해 ▲순환사회 ▲아그리테크비즈로 키워드를 뽑았다.

KOTRA는 키워드마다 비즈니스 사례를 3~4개씩 담아 모두 37개의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다. 가상인물로 활동하는 브이튜버부터 몸에 부착하는 체온계, AI가 수급하는 신선식품, 채소로 만든 생수 등 지구 곳곳의 다양한 사례를 실었다.

KOTRA는 도서 출간을 기념해 다음달 10일 ‘2021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글로벌·경제·소비·기술 분야의 트렌드 변화를 다루며 KOTRA 해외시장뉴스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바뀌었고 수용하는 속도도 빨라졌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더욱 많은 기회가 있으므로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도서 목차이다.

 

PART1. 혁신 사회
① 위생 사회(hygeine Society)
- 전염병 퇴치를 위한 위생 비즈니스
● 타이베이: 우표 크기 3g 체온계로 24시간 밀착 체크
● 도쿄: 손대지 않아도 척척, 터치리스 제품들
● 멕시코시티: 해초 입자로 만든 인공나무가 공기 정화를
● 마드리드: 질병X의 시대, 새로운 방역

② 안전 사회(Safety Society)
- 재난, 위험 대응 비즈니스
● 실리콘밸리: 원스톱 배송, 드론 운송 서비스
● 파리: 파리지앵의 필수품, 자전거 에어백
● 카이로: 전염병 퇴치를 위한 위생 비즈니스, AD 주사기

③ 투명 사회(Transparent Society)
- 과정의 공개가 만족으로
● 광저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클라우드 현장 감독 서비스
● 방콕: 경비 로봇 SR1, 일상을 지키다
● 이스탄불: 스포츠 선수를 내가 직접 발굴, 스카우티움

PART2. 칩거 시대
④ 웰빙 집콕라이프(Omni-Home)
- 건강하고 유익하게 칩거하는 비즈니스
● 시카고: 집에서 일대일 전문 강습, 차세대 홈트
● 암스테르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온라인 시력 검사
● 파리: 수면 중에도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워치
● 후쿠오카: 워라밸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워케이션

⑤ 키트전성시대 (Kit Economy)
- 가정에서 키트로 해결하는 시대
● 뉴욕: 집에서 키트로 하는 가임력 진단
● 로스앤젤레스: 코로나19 시대, 코딩 홈스쿨링 키트
● 마닐라: 나만의 정원을 가꾸다, 식물 재배 키트
● 중국: 대체가 아니라 대세, 뜨겁고 건강해진 간편대체식

⑥ 버추얼 커넥터 (Virtual Connector)
- 세상과 나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길
● 암스테르담: 가상현실 기술로 가까워진 병실 밖 세상
● 나고야: 버추얼 세상의 확장, 가상 유튜버의 시대
● 베이징: 이젠 클라우드 농장주 시대
● 밀라노: 방구석에서 온라인 미술관 투어로 세계여행

PART3. 유통 혁명
⑦ 강력한 유통(Super Distribution)
- 보다 정확하게, 더욱 효율적으로
● 달라스: 신선식품 공급망 문제를 인공지능이 해결하다
● 런던: 유통에서 플랫폼 회사로, 오카도 스마트플랫폼
● 브뤼셀: 일대일 맞춤 사료를 집 앞까지 정기 배송
● 리마: 미식 문화를 함께 배달, 페루의 와인 구독 서비스

⑧ 새로운 창조(Re-Create)
- 무에서 유를 만들다
● 멜버른: 과일과 야채로 만든 프리미엄 생수
● 홍콩: 영원한 사랑과 그리움을 간직한, 유골 다이아몬드
● 벵갈루루: 버려지는 꽃을 재탄생시키다

PART4. 그린 혁명
⑨ 순환사회(Back to Nature)
-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재
● 키토: 자연에서 자연으로, 식물로 만든 일회용 접시
● 멕시코시티: 아픈 지구를 살리는 바이오플라스틱
● 뉴욕: 이산화탄소를 줄여주는 신개념 콘크리트
● 멕시코시티: 밀레니얼을 사로잡은 비건 비즈니스

⑩ 아그리테크(AgriTech Biz)
- 자연과 더 친해지는 농업
● 무스카트: 사막 한가운데서 피우는 첨단 농업의 꿈
● 멕시코시티: 날씨에 상관없이 신선한 채소를, 멕시코 스마트 팜 시스템
● 빈: 신재생 에너지와 결합한 친환경 농업
● 도쿄: 로봇이 수확하고 데이터가 알려주는 미래 농업

 

--> 위생 사회(hygeine Society), 안전 사회(Safety Society), 투명 사회(Transparent Society), 웰빙 집콕라이프(Omni-Home), 키트전성시대 (Kit Economy), 버추얼 커넥터 (Virtual Connector), 강력한 유통(Super Distribution), 새로운 창조(Re-Create), 순환사회(Back to Nature), 아그리테크(AgriTech Biz) 등 10가지 키워드는 제목과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대략적인 내용 파악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분은 도서를 구입해서 정독하실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보다는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토대로 설명하는 것이라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도서 정보 링크 : 2021 한국인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