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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뉴스클리핑

4차산업 뉴스클리핑(20.10.15)

by 일일신우일신 2020. 10. 16.

코로나 시대 김난도가 꼽은 내년 트렌드는 '브이노믹스'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 시대 김난도가 꼽은 내년 트렌드는 '브이노믹스'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내년의 중요한 키워드로 '브이노믹스'(V-nomics)를 꼽았다.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Virus)의 첫 영문자 '브이'에서 시작한 단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뜻이다.

김 교수는 13일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 출간을 맞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브이노믹스는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키워드"라며 "산업이 어떻게 회복하고 소비자 선호는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경기는 전반적으로 케이(K) 자형 양극화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종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시대에 공동체 의식과 관용, 정부 역할의 균형 감각, 조직의 변화 대응 역량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음절을 모아 내년의 10대 키워드를 표현하는 단어는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로 정했다. 백신의 기원이 된 소의 해에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을 담았다.

김 교수는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능숙한 카우보이처럼 코로나19를 잘 잘 길들이는 작은 영웅들의 활약을 기다린다는 취지"라며 "내년에는 백신이 나와서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희망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Coming of 'V-nomics(브이노믹스), Omni-layered Homes(레이어드 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자본주의 키즈), Best We Pivot(거침없이 피보팅), On This Rollercoaster Life(롤코라이프), Your Daily Sporty Life(#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eading to the Resell Market(N차 신상),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CX 유니버스),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레이블링 게임),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휴먼터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른바 'MZ세대'의 두드러진 약진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단어다.

김 교수는 '소비의 롤러코스터를 탄 자본주의 키즈'로 대변되는 이들이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세대로 유행을 선도하고 비즈니스의 방향을 주도하며, 브랜드의 흥망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레이블링 게임에 몰두하고 신상품보다 중고마켓을 더 애용하면서 취향 공유와 신종 재테크가 합쳐진 새로운 중고마켓이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언택트'(비대면) 키워드가 강조되는 현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와중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자아가 분리되는 부분은 계속 생겨난다"며 "나는 누구인지 고민하는 정체성 문제가 온라인 시대에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브이노믹스 이외에 나머지 키워드들은 코로나19가 아니었더라도 중요했던 문제들"이라며 "트렌드의 속도가 빨라진 것이지 없던 트렌드가 생겨난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 코로나는 점점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브이노믹스가 가속화할 가까운 미래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부 합동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 확정

 

[출처: 데일리시큐] 정부 합동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 확정

 

 

정부는 10월 12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강국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2.0)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인공지능(AI)’과 ‘시스템반도체’를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지정하고,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19.4), 「인공지능(AI) 국가전략」(’19.12), 「디지털 뉴딜」(‘20.7) 등을 통해 집중 지원중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이러한 국가 핵심전략의 공통분모로, 최근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경제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핵심기반이자 시스템반도체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지배적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로, 지금부터의 국가적 대응 노력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 역량 등 우리의 강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집중 육성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는 학습·추론 등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높은 성능, 높은 전력효율로 실행하는 반도체로 인공지능(AI)의 핵심두뇌다.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시스템반도체가 데이터의 ‘수집 → 전송 → 연산’ 등 전 과정에 활용될 때, 이 중 인공지능(AI) 반도체는 데이터의 학습·추론 등 인공지능의 핵심 연산을 수행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중요성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 반도체 신시장 주도권 확보, 디지털 뉴딜의 성공 등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기술분야다.

서버,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시장은 아직 초기이나, 향후 10년간 6배 성장해 총 1천1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국가 도약으로 인공지능·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혁신기업 20개, 고급인재 3천명 양성을 위한 2대 추진전략과 6대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정부는 민·관 협력 추진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 및 성과점검을 위해 정부와 산학연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전략회의」를 구성‧운영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향후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데이터 댐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으로서,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력 분야”라며 “정부의 선제적 투자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여 커져가는 세계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수립하게 된 것이며, 대형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초기 수요창출 등 제반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시행해 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국가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는 4차산업혁명, 코로나 이후 시대의 반도체 시장을 바꿀 주요 전환 매개체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성장 엔진이며, 이것이 지난해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수립 1년 만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전략을 수립한 이유”라고 언급하면서 “지난 20년간 우리 수출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반도체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메모리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신격차를 창출하여 ’30년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가 포스트고로나 시대에 글로벌하게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및 지원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반도체가 미래 전략자산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 학계가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핀테크앱 하나면 끝"… 은행 대출상품 한눈에 비교하자

 

[출처: 디지털타임스] "핀테크앱 하나면 끝"… 은행 대출상품 한눈에 비교하자

 

'아, 전 은행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쉬운 방법이 없을까?'

각 금융기관마다 같은 듯 다른 게 대출상품이다. 어느 금융기관이 손해를 보면서 돈을 빌려줄까? 하지만 자세히 살피면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소비자 특성에 맞춘 혜택들이 적지 않게 숨어 있다. 그런데 곤란한 게 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고르려면 각 은행 창구를 다 돌아다녀야 한다는 게 최대 단점이었다.

최근 핀테크 업체들이 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어 주목된다. 핀테크 기업들이 시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대출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은행도 핀테크 업체만이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에 합류해 고객 유치를 높이고 있다. 시중은행과 핀테크간에 '윈윈' 전략으로 비대면 대출 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최근 핀테크 업체가 제공하는 대출한도 조회서비스와 대출 매칭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앱에서 개인 맞춤별 최저 금리의 대출 상품을 매칭 시켜주는 신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뱅크샐러드의 대출 서비스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앱에서 간편하게 은행들의 대출 상품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원스톱으로 개인 재무상황에 맞춘 상품별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의 대출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뱅크샐러드의 대출협상은 특정 금융사의 특정 상품에 대한 금리와 한도를 확정해 주는 시스템이었다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사의 다양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개인에게 가장 유리한 순서대로 볼 수 있게 해 고객이 금융사와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고객들은 대출이 필요할 때 수 많은 대출 상품들 중에서 가장 금리가 낮고 개인 우대 혜택 조건이 맞는 상품을 알 수 있게 된다"면서 "은행은 고객들에게 대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활로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뱅크샐러드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은행권과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출협상 서비스의 효과를 분석해 앱내 대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실제로 뱅크샐러드는 고객 동의 하에 활용한 개인 금융 데이터를 은행에 전달해 이용고객들의 금리를 평균 3% 이상 낮춘 바 있다. 이자도 약 3억 원을 감소시켰다. 이는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 없이 앱내 저장되어 있는 정보로 고객 금리 인하에 도움을 준 대표적인 사례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대출에 대한 고객 관심은 높아지는 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고객이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하다"며 "혁신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대출 서비스를 강화할 기회를 얻은 만큼 고객들이 0.1%라도 더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핀크는 이달 대출 비교 서비스'에 'NH저축은행'을 추가하고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핀크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소득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대출상품을 중개해준다. NH저축은행 합류에 따라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사는 △하나은행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NH저축은행 등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대출 비교 서비스'의 누적 한도 조회 건수는 총17만건(2019년 2만3000건, 2020년15만건)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며, 누적 승인 금액은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크는 연내 20개 금융기관까지 제휴를 확대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 보강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게 되면 핀크만의 독자적 스코어링 모델인 'T스코어'를 연계한 핀크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여 다양한 고객의 신용도와 수요를 더욱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핀크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 후 신용점수와 합산하는 비금융 신용평가 방식으로 대출 한도 상승 및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NH저축은행 합류를 통해 중금리 대출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강화했다"라며,"서비스를 출시한지 1년도 채 안됐지만 제휴은행들을 다각화한 결과 누적 한도 조회 수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모든 신용등급을 아우르는 대출상품을 기획해 금융 소외 층을 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의 지원금만으로는 매출 감소을 버티기 어려울 업체의 입장에서는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금융권을 발품 팔아 조금 더 낮은 이율을 찾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핀테크 업체의 대출 비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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