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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뉴스클리핑

4차산업 뉴스클리핑(20.10.22)

by 일일신우일신 2020. 10. 2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팬데믹시대 바뀌는 선호직업…역학조사관·AI전문가 유망

 

[출처: 매일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팬데믹시대 바뀌는 선호직업…역학조사관·AI전문가 유망

 

전 세계 인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과 싸우고 있다. 팬데믹으로 기존 직업세계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여기서는 팬데믹 사태 속에서 우리나라의 직업지도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코로나19는 크게 4가지 차원에서 직업세계의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직업지도를 바꾸는 4가지 균열을 중심으로 직업 변화의 모습을 추적해보자.

첫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필수업무 직업인가, 그렇지 않은가의 균열이다. 코로나19가 크게 악화돼도 반드시 직장에 나와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인들이 있다. 이들을 필수 인력 노동자(essential worker)라고 부른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서는 코로나19가 극심한 상황에서 전면적인 이동제한 조치(lockdown)가 내려져서 대다수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도시 봉쇄 속에서도 직장에 나와서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직업인들이 있는데, 이들이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인들이다. 환자를 치료하는 보건의료 전문직, 사회의 기본적 질서를 책임지는 직업, 마트에서의 상품 판매나 택배와 같이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야 하는 직업, 운송을 책임지는 직업 등이 이에 속한다. 구체적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경찰관, 소방관, 마트 판매원, 택배노동자, 시내버스 운전기사 등이다.

둘째,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인가, 불가능한 직업인가의 균열이다. 코로나19로 환자가 속출할 때 다수의 직업인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직업인들도 많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고 반드시 직장에 나와야 하는 직업인으로 소방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관제사, 요리사, 미용사, 영상 촬영 기사, 제조업체 생산직 등이 있다. 앞서 설명한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인들 가운데 재택근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디자인 관련직, 사무직 종사자, 금융·보험 관련직, 예술 및 오락 관련직, 연구직, 법률 관련직 등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업이다.

재택근무 여부가 중요한 것은 업무상 위험도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경우는 집에서 일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덜 노출된다. 반면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업인은 코로나19에 더 빈번하게 노출돼 위험하다.

셋째,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하는 직업인가, 위기를 맞는 직업인가의 균열이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경제활동이 업종별로 크게 다르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업, 로봇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 관련업, 인터넷쇼핑, 홈쇼핑, 원격교육 관련업 등의 매출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반면 호텔, 면세점, 여행사,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포츠 시설, 영화관 등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로봇공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가상현실 전문가, 사물인터넷 전문가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업무가 늘어났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여행안내원, 스포츠 강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항공기 조종사, 항공기 객실승무원, 놀이시설 종사원, 숙박시설 서비스원, 관광버스 운전원 등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수입이 감소되는 위기에 봉착했다.

넷째,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직업인가, 쇠퇴하는 직업인가의 균열이다. 코로나19로 주목되는 신직업으로는 역학조사관,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원격진료 코디네이터 등이 있다. 역학조사관은 유행성 질병의 확산을 막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감염병의 전파 경로를 파악하는 일을 한다. 임상시험 코디네이터는 책임연구자(의사)를 도와서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운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일을 하는 직업인이다. 원격진료 코디네이터는 정보통신기술(전화, 인터넷 등)을 이용해 의사가 먼 곳에 있는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조정하는 일을 맡는다. 많은 전문가들은 감염병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는 원격의료가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신직업들은 팬데믹 상황에서 주목되는 직업이자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팬데믹이 야기한 직업지도의 변화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확고하게 잡아야 한다. 그리고 팬데믹과 같은 예기치 않은 변화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유지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진로 적응성을 높여야 한다.

팬데믹은 끊임없이 변모하는 직업세계와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청소년들이 키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질 직업에 대한 기사들은 많이 있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촉발된 자동화 및 인공지능에 의해 많은 직업은 사라지거나 축소될 위험에 있다. 그러한 변화의 가운데,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그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대체하기 쉽지 않은 촉망 받는 직업과 팬데믹에서도 실직하지 않고 계속 업무를 할 수 있는 직업이 가장 선호될 것으로 생각한다.

 

 

페이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 허용

 

[출처: 매일경제] 페이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 허용

 

글로벌 간편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 등 4개의 암호화폐 거래 및 결제를 허용한다.

페이팔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구매, 보유, 판매에 관한 서비스 제공 계획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페이팔은 미국 사용자 계정에서 암호화폐를 직접 사고 팔거나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몇 주 이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페이팔이 취급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총 4개다. 2021년에는 간편송금 서비스 벤모(Venmo)에도 기능을 추가하고 미국 외 사용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벤모는 페이팔의 자회사로, 미국 사용자 52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페이팔은 내년 초부터 약 2600만 개의 페이팔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페이팔 계좌에 있는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법정통화로 전환돼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은 암호화폐가 아닌 법정통화로 정산 받는다. 페이팔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효용성을 강화하고, 암호화폐 거래의 변동성 · 비용 · 속도를 둘러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페이팔은 계정 보유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암호화폐 생태계, 암호화폐 투자 관련 위험과 기회, 블록체인 기술 정보 등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까지 암호화폐를 구입하거나 판매 · 보유할 때 서비스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페이팔은 미국 암호화폐 업체 팍소스(Paxos Trust Company)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조건부 암호화폐 취급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댄 슐만 페이팔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통화 형태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페이팔은 전 세계 중앙은행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및 상거래에서 디지털 통화가 수행할 역할을 형성하는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전세계 3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페이팔에서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는 것은 가상화폐와 실물 화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때 비트코인 투기 등 사회적 이슈가 있었고, 가상화폐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실물 거래에 가상화폐가 활용될 수 있다면, 가상화폐는 물론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 자체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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