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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2020년 독서 결산 및 추천

by 일일신우일신 2020. 12. 31.

 

2020년에 읽은 책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을 공유합니다.

 

운명(저자:임례 케르테스, 출판년도:2016, 분류:장편소설)
수용소 삶에 대한 전혀 드라마틱하지 않은 서술. 그럼에도 읽는 내내 긴장하고 한 번에 끝까지 읽음.(2020.1.5)

다크호스(오기 오가스, 2019, 자기개발)
표준화된 코스가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에게 적합한 것을 추구해야겠다.(2020.1.7)

말 그릇(김윤나, 2017, 에세이)
말로 누군가를 일으키고, 누군가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2020.2.6)

비행운(김애란, 2012, 단편소설)
수록된 단편 어느 하나 안 좋은 게 없다. 여운이 오래갈 거 같다.(2020.2.8)

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2005, 에세이)
종강 때 학생 중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지 모른다고 하면서 함께 사진 찍었던 순간이 기억난다. 열정적으로 수업하셨던 모습이 책에서 느껴진다.(2020.3.22)

스토너(존 윌리엄스, 2020, 장편소설)
난 내 인생에 무엇을 기대하나?(2020.4.19)

가재가 노래하는 곳(델리아 오언스, 2019, 장편소설)
글 번역 모두 퍼펙트!(2020.5.4)

행복의 기원(서은국, 2014, 에세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이다.(2020.5.9)

5년 만에 신혼여행(장강명, 2016, 에세이)
2014년 11월의 보라카이. 그리고, 우리 가족이 2015년 크리스마스를 보낸 보라카이. 같은 리조트. 낯익은 장소와 추억이 떠오른다. 그리운 보라카이~(2020. 5.18)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2018, 단편소설)
섬세한 감정 표현에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상에 젖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2020.5.24)

돈의 속성(김승호, 2020, 재테크)
돈에 대한 생각. 삶에 대한 자세. 배울 내용이 충분히 많았다.(2020.6.23)

소설가의 일(김연수, 2014, 에세이)
소설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닌 게 확실하다.(2020.9.1)

딩씨 마을의 꿈(옌롄커, 2010, 장편소설)
밤새 다 읽을 정도로 몰입감 있다.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다.(2020.10.4)

일자리의 미래(엘렌 러펠 쉘, 2019, 사회정치)
암울한 미국 중산층의 미

래. 미국만의 문제는 아닌 듯하다. 우리나라도 이런 현실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2020.11.1)

사람에 대한 예의(권석천, 2020, 에세이)
저자의 자기반성에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다.(2020.12.19)

살고 싶다는 농담(허지웅, 2020, 에세이)
우리는 계속 살아갈 것이다. 주변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안이 돌아오길 바란다.(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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